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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곽고속도로서 화물차끼리 추돌…차량 9대 파손

이현영 기자

입력 : 2018.06.22 09:05|수정 : 2018.06.22 09:59


오늘(22일) 새벽 4시 40분쯤 경기도 시흥시 서울 외곽순환도로 일산 방향 안현 분기점 인근에서 4.5t 화물차가 1t 화물차를 추돌한 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4.5t 화물차에 실린 가로 2m·세로 5m짜리 철판 2개가 반대편 판교 방향 차로로 쏟아졌고,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한 차량 9대가 파손됐습니다.

또 같은 크기 철판 10여 개가 일산 방향 도로에도 쏟아져 양방향 8차로 통행이 한 시간 넘게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오늘 아침 6시 25분쯤 도로에 쏟아진 철판을 모두 치우고 차량 통행을 재개했습니다.

경찰은 55살 송 모 씨가 몰던 4.5t 화물차가 차로를 변경하던 58살 양 모 씨의 1t 화물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인천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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