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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병사 생활관 이어 초급간부 숙소에도 에어컨 100% 설치완료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8.06.21 11:24|수정 : 2018.06.21 11:24


국방부는 에어컨이 없던 군 간부숙소에 최근 1만7천여대의 에어컨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로써 전국 9만여실의 군 간부숙소에 모두 에어컨이 보급됐습니다.

국방부 당국자는 "이번에 에어컨이 새로 설치된 간부숙소는 미혼 간부를 위한 주거시설로, 주로 중·하사나 중·소위 등 초급간부들이 생활하는 원룸형 시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축 간부숙소에는 에어컨이 설치돼 있었지만, 전체 시설의 20%에 달하는 노후 간부숙소에는 에어컨이 없었습니다.

이에 앞서 병사들이 숙소로 사용하는 병영생활관에는 지난해 6월에 에어컨 설치가 완료됐습니다.

전군 병영생활관에 설치된 에어컨은 6만2천여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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