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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단독 '태극연습', 한미훈련 유예로 동반 연기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8.06.20 11:16|수정 : 2018.06.20 11:16


다음 주로 예정됐던 한국군 단독 지휘소훈련인 '태극연습'이 한미연합훈련 유예에 따라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의 한 관계자는 "당초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실시할 예정이던 태극연습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가장 적절한 시기에 최적의 방안을 적용해 시행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관계자는 "8월 한미연합훈련 유예로 8월 훈련 스케줄이 비게 됐다"며 "이에 따라 단독 훈련 일정을 조정해 군이 연중 훈련을 할 수 있게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태극연습은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해 합동참모본부가 주도하고 군단급 이상 작전부대가 참여하는 정례적인 지휘소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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