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간접흡연을 막기 위해 거리흡연 단속과 금연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구 금연거리는 영동대로 코엑스, 강남대로 동 측, 대치동 학원가, 남부순환로 남측 615m, 서울 논현초등학교 주변 보도 116m 구간 등 총 5곳입니다.
이외에도 공공청사나 의료시설, 음식점 등 실내 공중이용시설과 실외 공공장소도 단속대상입니다.
강남구는 지난 18일부터 강남역에서 신논현역 사이 18개 미디어폴에 금연거리 위치와 금연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야간시간에는 강남대로 보도 위 LED 조명으로 금연구역을 알리고 있습니다.
또 대치동 학원가와 영동대로 금연거리의 금연 바닥표시재를 발자국과 차바퀴에 훼손돼 지워지지 않는 신소재로 교체했습니다.
이와 함께 2인 1조의 단속조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거리흡연을 단속하고, 정기적으로 심야시간대와 주말 단속도 병행합니다.
지역 지리에 밝은 22개 동 주민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단속반도 상시 활동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