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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2기 준비위 가동…위원장에 양성관 건대 교수

장세만 환경전문기자

입력 : 2018.06.20 08:43|수정 : 2018.06.20 08:43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두 번째 임기를 준비할 출범준비위원회 위원장에 양성관 건국대 교육학과 교수를 위촉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41일간 '제2기 교육감 출범준비위'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준비위와 함께 40여명 규모의 출범준비 자문단과 15명 규모 지원팀도 운영에 들어갑니다.

출범준비위는 위원장인 양성관 교수와 부위원장인 한민호 전 서울시교육감 정책보좌관 등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습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양 교수가 서울교육 중장기 발전전략수립 자문위원과 유·초·중등 권한배분 조정 검토 태스크포스 위원 등 그간 교육청 자문역할을 맡아왔다"면서 "유치원과 초·중등 교육 권한을 교육감에게 이양하는 문제와 관련해 조 교육감 생각이 비슷해 위원장으로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단체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의 안상진 정책대안연구소장과 평화교육단체 피스모모의 문아영 대표, 청년정책 싱크탱크를 표방하는 '청년정치크루'의 이동수 대표 등도 출범준비위원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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