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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스타' 머리, 1년 만에 복귀전서 키리오스에 패배

백운 기자

입력 : 2018.06.20 08:04|수정 : 2018.06.20 08:04


앤디 머리가 1년 만에 테니스 코트에 돌아왔지만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하지는 못했습니다.

머리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피버 트리 챔피언십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닉 키리오스(21위·호주)에게 2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2012년 US오픈, 2013년과 2016년 윔블던에서 우승한 머리는 지난해 7월 윔블던 이후 허리 부상 때문에 1년 가까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경기를 마친 머리는 7월 초 개막하는 윔블던 출전 여부에 대해 "몸 상태를 보고 결정하겠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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