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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 코리아 스터디그룹 "대화 모멘텀, 평화 정착 이어져야"

입력 : 2018.06.20 02:08|수정 : 2018.06.20 02:08


미국을 방문 중인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19일(현지시간) 연방 하원의원 20여 명이 참여하는 의회 내 한국 전문 연구 모임 '코리아 스터디그룹(CSGK)' 측에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임 차관은 이날 워싱턴의 연방의회에서 CSGK 소속 하원의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한반도 정세, 한미동맹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임 차관은 한미동맹 강화와 평화적 북핵 해법을 뒷받침하는 미 의회의 노력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명하고,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과정에서 미 의회의 확고한 지지를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CSGK 소속 하원의원들도 한미동맹에 대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현재의 대화 모멘텀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또 CSGK 차원에서도 더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CSGK 공동의장인 아미 베라(민주·캘리포니아), 조 윌슨(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존 파소(공화·뉴욕) 의원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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