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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호날두 동상' 교체되다

정형택 기자

입력 : 2018.06.19 18:30|수정 : 2018.06.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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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날두를 기리기 위해 포르투갈 마데이라의 공항 이름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공항'으로 바꾸는 행사가 열렸고, 지역 아티스트 엠마누엘 산토스가 3주에 걸쳐 만든 호날두 동상이 그 날 공개됐습니다. 하지만 호날두와 닮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많은 합성과 함께 놀림과 원성을 샀는데요.
 
지난 15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언론에 의하면, 조롱당하던 마데이라 공항의 호날두 동상이 가족의 요청으로 더 닮은 동상으로 교체됐습니다. 교체는 조심스럽게 언론 초청 없이 이루어졌습니다. 동상의 힘으로(?) 같은 날 있었던 2018 러시아 월드컵 B조 1차전 경기 포르투갈과 스페인 경기에서 호날두는 해트트릭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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