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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8월 UGF 연습 중단…차후 워게임 결정은 미정"

손석민 기자

입력 : 2018.06.19 06:48|수정 : 2018.06.19 08:05


미 국방부가 올해 8월로 예정된 한미 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GF) 연습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확인했습니다.

화이트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의 약속에 부합하여 그리고 동맹인 한국과 협력하여 미 군 당국은 8월 예정된 방어적인 '워게임'에 대한 모든 계획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화이트 대변인은 "우리는 여전히 추가적 조치들에 대해 조율하고 있다"며 "추후의 워게임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이트 대변인은 이 문제와 관련해 이번 주 후반 국방부에서 매티스 국방부 장관,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소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이트 대변인은 한반도 밖에서 진행되는 태평양 훈련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북한이 선의를 갖고 행동하는 한 8월로 예정된 한미 연합 군사훈련이 중단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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