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매물 갈등에 부동산 업자가 다른 업자에 칼부림

원종진 기자

입력 : 2018.06.18 20:29|수정 : 2018.06.18 20:29


서울 강서경찰서는 부동산 매물을 두고 갈등을 겪던 다른 부동산 중개업자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부동산 중개업자 63살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18일) 오전 10시 40분쯤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중개업자 56살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흉기를 휘두른 뒤 자해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B씨와 같은 부동산 매물 중개를 두고 갈등을 겪다가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