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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이싱 사고 차량을 국도로 옮겨…수천만 원 보험금 탄 일당 적발

신정은 기자

입력 : 2018.06.18 12:26|수정 : 2018.06.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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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동안 강원도 인제의 한 자동차경주장에서 있었던 카레이싱 사고를 일반 도로에서 난 사고로 속여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카레이싱 중 부서진 차량을 경기도 양평의 한 국도변으로 차를 옮기고 파편을 흩뿌려 놓는 등 일반 교통사고로 꾸며 수백에서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44살 이 모 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보험사기를 의심한 한 보험사의 제보를 받고 28살 노 모 씨의 범행을 처음 알아낸 뒤 경주장 압수수색과 보험사 보상내역 비교 등을 통해 비슷한 보험사기 8건을 추가로 적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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