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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상대' 스웨덴, 물놀이로 재충전…첫 전면 비공개 훈련

입력 : 2018.06.17 14:16|수정 : 2018.06.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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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첫 상대인 스웨덴도 베이스캠프에서 담금질을 마치고 어젯밤(16일)에 결전지로 이동했습니다. 15일 하루 휴식일에는 물놀이를 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스웨덴의 미드필더 힐리에마르크와 로덴이 호텔 수영장에서 어린애처럼 물장난을 칩니다.

33살의 주장 그랑크비스트도 공격수 토이보넨을 물속에 빠뜨립니다.

베이스캠프에 입성한 날부터 사흘 연속 훈련을 펼친 스웨덴 선수들은 하루 휴식일을 맞아 물놀이와 산책을 하며 피로와 긴장감을 풀었습니다.

큰 키를 이용한 고공 플레이에 능한 팀답게 수영장 안에서도 수준급의 헤딩 실력을 뽐냈습니다.

하루 쉬며 지친 몸을 달랜 스웨덴은 어제 저녁에는 처음으로 전면 비공개 훈련을 했습니다.

어느 때보다 삼엄한 경비 속에 최종 전술을 점검하고 세부적으로 세트피스를 가다듬었습니다.

[마르쿠스 베리/스웨덴 대표팀 공격수 : 한국과 힘든 경기를 펼칠 것 같습니다. 한국은 좋은 선수가 많고 많이 뛰는 팀이고, 우리는 체격이나 체력적으로 좀 더 우세합니다.]

스웨덴은 운명의 1차전이 열릴 니즈니노브고로드로 어젯밤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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