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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클럽서 최루탄 폭발 소동…17명 사망

이강 기자

입력 : 2018.06.17 00:39|수정 : 2018.06.17 00:39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의 한 클럽에서 현지시간 어제(16일) 새벽 최루가스통 폭발로 클럽을 빠져나가려는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며 1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네스토로 레베롤 내무장관은 카라카스의 혼잡한 클럽에서 파티 도중에 싸움이 일어났고, 누군가가 최루가스를 터뜨리자 5백여 명의 인파가 출입구로 쇄도한 탓에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희생자 가운데에는 미성년자 8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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