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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제자 성폭행·추행' 배용제 시인 징역 8년 확정

박상진 기자

입력 : 2018.06.15 18:18|수정 : 2018.06.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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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제자들을 성폭행·성희롱한 혐의로 기소된 시인 배용제 씨에게 징역 8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배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하고 20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배 씨는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실기교사로 근무하던 경기도 한 고등학교의 문예창작과 여학생 5명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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