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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7만 명 증가 그쳐…청년실업률 10.5% 최고"

유영규 기자

입력 : 2018.06.15 11:00|수정 : 2018.06.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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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 연속 10만 명대에 머물던 취업자 증가 폭이 지난달에는 10만 명 밑으로 추락하며 더 악화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06만 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7만 2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2010년 1월 1만 명이 줄어든 이후 8년 4개월 만에 가장 저조한 성적표입니다.

제조업 취업자는 자동차 등 산업 구조조정 여파로 1년 전보다 7만 9천 명 줄어들며 두 달 연속 감소했고 교육서비스업과 도매 및 소매업 등에서도 취업자 수가 줄었습니다.

고용률은 61.3%로 1년 전보다 0.2%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실업자는 112만 1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 6천 명 늘어 실업률은 4%로 1년 전보다 0.4%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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