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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대표팀, 세계 2위 미국에 3대 0으로 져 4연패

서대원 기자

입력 : 2018.06.14 10:28|수정 : 2018.06.14 10:28


배구 국가 대항전인 발리볼 네이션스리그에서 우리 여자대표팀이 세계랭킹 2위인 미국에 져 4연패에 빠졌습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아르헨티나 산타페에서 열린 대회 5주차 경기에서 미국에 3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원정에 김연경과 양효진, 김수지 등 베테랑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이재영이 13득점, 박정아가 9득점을 기록했지만 세계적인 강호 미국을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4연패에 빠져 5승 9패(승점 14)가 된 우리나라는 16개 참가국 가운데 12위에 머물렀습니다.

결선 진출이 무산된 우리 팀은 내일 세르비아(세계랭킹 3위)전을 끝으로 5주 동안 이어진 대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7일 귀국합니다.

(사진=FIVB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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