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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없는' 한국, 아르헨티나와 맞대결에서 첫 패배

이성훈 기자

입력 : 2018.06.13 10:50|수정 : 2018.06.13 10:50


에이스 김연경이 빠진 여자 배구대표팀이 발리볼네이션스리그 대회에서 아르헨티나에 완패를 당했습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세계 10위 한국 대표팀은 아르헨티나 산타페에서 열린 대회 5주 차 17조 1차전에서 11위 아르헨티나에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졌습니다.

한국은 5승 8패로 VLN 참가국 16개국 중 12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12연패 뒤 첫 승을 거뒀습니다.

한국이 역대 성인 대표팀 맞대결에서 아르헨티나에 패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앞선 8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아르헨티나 원정에서 레프트 김연경과 센터 양효진, 김수지 등 베테랑들을 휴식을 주기 위해 제외했는데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완패를 당했습니다.

우리 팀은 내일(14일) 미국과 5주차 2차전을 벌입니다.

(사진=국제배구연맹(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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