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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짙은 안개…인천∼섬 9개 항로 여객선 운항 차질

권태훈 기자

입력 : 2018.06.13 07:24|수정 : 2018.06.13 07:24


13일 서해 상에 낀 안개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9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인천 먼바다 가시거리는 500m 안팎에 불과합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9개 항로 여객선 13척이 운항 대기 중입니다.

내륙과 가까운 강화도 하리∼서검과 외포∼주문 등 3개 항로 여객선 3척은 모두 정상 운항합니다.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오늘 낮에 안개가 조금씩 걷힐 것으로 보인다"며 "안개가 걷히는 대로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미리 선사에 운항 여부를 문의하고 나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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