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11일) 현지 숙소인 세인트리지스 호텔을 나서 시내의 경제 관련 시설 등을 참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3~4곳 정도의 시설을 둘러볼 걸로 알려졌는데 싱가포르의 경제발전을 상징하는 시설을 둘러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김 위원장이 묵고 있는 세인트리지스 호텔에서는 오늘 낮 2시 20분쯤부터 경호원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을 포함해 수십 명이 이동을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월 말 중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도 중국 최고의 자연과학 연구기관으로 꼽히는 중국과학원을 참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