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삼엄한 경호 속 호텔 도착…리셴룽 총리 회담 예정

<앵커>

세인트리지스 호텔 앞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지켜본 김수영 기자를 불러서 지금 상황 어떤지 현장에서 생생하게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수영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조금 전 앞서 계속 보셨듯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세인트리지스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계속 지켜봤는데요, 사실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을 저희가 보기는 힘들었습니다. 

왜냐하면 호텔 주변으로 취재진의 접근을 막았고, 볼 수 없도록 화분을 올려놓고 가림막을 설치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현재는 김정은 위원장이 호텔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고, 밖에서는 경호원들과 수행원들이 앞으로 리셴룽 총리를 만날 때 어떻게 이동할지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곳은 싱가포르 정부가 지정한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해 굉장한 철통 경비와 경계가 이루어졌는데요, 지금 보시면 경찰 사이카도 준비가 돼 있습니다. 

아마 이 사이카들은 리셴룽 총리를 만나러 갈 때 김정은 위원장을 경호하고 엄호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