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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은행권 공동인증 '뱅크사인' 내달 도입

김광현 기자

입력 : 2018.06.10 13:08|수정 : 2018.06.10 13:08


은행연합회는 다음 달부터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은행공동 인증서비스인 '뱅크사인'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뱅크사인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서 개별 은행 애플리케이션에 로그인하고 인증 수단으로 뱅크사인을 선택하면 됩니다.

이어 앱을 내려받을 뒤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 본인 확인 절차, 계좌비밀번호 입력 등을 하면 됩니다.

뱅크사인은 블록체인 특성인 참여자 간 합의와 분산저장을 통해 인증서의 위·변조를 방지합니다.

전자서명 생성정보인 개인키를 스마트폰의 안전 영역에 보관해 해킹으로부터 안전하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 인증으로 모바일뱅킹과 PC 인터넷뱅킹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증서 유효기간은 3년입니다.

은행연합회와 은행권은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 유관기관 등으로 이용 범위가 확대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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