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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역 부근 교통사고…2명 숨져

정다은 기자

입력 : 2018.06.09 11:19|수정 : 2018.06.09 11:39


오전 9시 40분쯤 서울 용산구 이촌역 앞 삼거리에서 미군이 몰던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7살 A씨가 크게 다쳤고, 뒷좌석에 탑승한 운전자의 딸 15살 B양과 오토바이 운전자 26살 박 모씨가 숨졌습니다.

불은 승용차와 오토바이를 모두 태우고 5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미군기지 쪽으로 좌회전하던 승용차와 반대방향에서 오던 오토바이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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