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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오후 2시 현재 5.39%… 200만 명 돌파

민경호 기자

입력 : 2018.06.08 14:24|수정 : 2018.06.08 14:55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8일)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5.39%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 아침 6시 시작됐고, 전국 유권자 4천290만 7천715명 가운데 231만 1천835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각 투표율은 3.00%, 2016년 4월에 열린 20대 총선에서는 3.33%로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율이 더 높았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치러진 19대 대선 사전투표율 7.06%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10.33%로 10%를 넘기며 가장 높았고, 전북이 8.59%로 뒤를 이었습니다.

최저 투표율 지역은 경기도로 4.24%를 기록했습니다. 대구는 4.25%로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경기도 외에 서울 4.65%, 인천4.42% 등 수도권 지역 투표율은 모두 4%대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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