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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월세전환율 7개월 연속 6.3%

정경윤 기자

입력 : 2018.06.08 11:28|수정 : 2018.06.08 11:28


전국의 주택 전월세전환율이 7개월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4월 신고 기준 주택 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를 토대로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6.3%로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연속 동일한 전환율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의 전월세전환율이 4.7%, 연립·다세대주택 6.2%, 단독주택 7.9%로 모두 3월 신고분과 같은 수준입니다.

수도권의 아파트 전환율은 4.4%, 연립·다세대 5.8%, 단독주택 7.0% 순이었고, 지방은 아파트 5.3%, 연립·다세대 9.1%, 단독주택 9.6%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의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2개월 연속 5.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세입자의 월세 부담이 증가한 것이라기보다는 최근 전셋값 약세가 지속되며 상대적으로 전세 보증금 하락폭이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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