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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20대 공시생 실종 7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정다은 기자

입력 : 2018.06.06 23:54|수정 : 2018.06.07 16:06


도서관에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간 뒤 행방불명된 20대 공시생이 실종 7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후 3시 30분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의 한 공터에서 25살 민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민 씨는 하늘을 보고 누운 채 숨져 있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민 씨가 숨지기 전 해당 장소로 혼자 가는 장면이 찍힌 CCTV 영상이 확인됐고, 시신 옆에서 독극물이 발견된 점 등을 근거로 민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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