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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올해 성장률 3.1%…"2년간 점진적 둔화"

최대식 기자

입력 : 2018.06.06 06:13|수정 : 2018.06.06 06:13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 경제가 3.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 1월 보고서의 전망치와 같습니다.

내년과 후년 성장률로는 각각 3.0% 와 2.9%를 예측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올해는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하겠지만, 향후 2년간 성장률이 점진적으로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선진국과 신흥국의 성장률도 각각 기존 전망치 4.5% 와 2.2%를 유지했습니다.

세계 경제의 하방 위험요인으로는 보호무역주의 강화, 금융시장 변동성, 개발도상국의 취약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꼽았습니다.

세계은행은 매년 1월과 6월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를 발간하며,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별도로 공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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