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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갱도 공사현장서 폭약 운반차량 폭발…11명 사망·25명 고립

권애리 기자

입력 : 2018.06.06 05:03|수정 : 2018.06.06 05:03


중국 랴오닝 성의 한 철광석 갱도 공사현장에서 폭약을 운반하던 차량이 폭발해 11명이 숨졌습니다.

중국 CCTV는 5일 오후 4시 10분쯤 랴오닝 성 번시 시 난펀 구 쓰산링에 있는 화메이그룹 철광석 갱도 공사현장에서 건설용 폭약을 운반 중이던 차량이 갱도 입구에서 폭발해 11명이 숨지고 9명이 크게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갱도 안에서 공사 중이던 근로자 25명이 고립됐습니다.

번시 시 관계자는 "갱도 안에 갇힌 일부 근로자와 연락이 된 상태"라면서 "대책반을 마련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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