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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멜로' 정려원, 흔들리는 이준호 붙잡아…'달콤한 뽀뽀'

입력 : 2018.06.05 23:21|수정 : 2018.06.05 23:21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정려원이 흔들리는 이준호를 붙잡았다.

이 날 방송에서는 먼저 두칠성(장혁 분)을 위해 단새우(정려원 분)로부터 한 발 멀어진 서풍(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풍은 단새우에 “정말 이혼 했어?”라고 물은 뒤, “나 당신 좋아해. 그런데 당신만큼 형(두칠성)도 좋아해. 그래서 마음 접는다. 그러니까 혹시라도 나 좋아하지마”라고 말하며 단새우를 애써 외면했다.

이에 단새우는 당황한 듯 “알았다”고 답한 뒤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렇지만 서풍을 지켜 본 할머니(이미숙 분)는 서풍에게 단새우와의 사랑을 밀어준다고 말하기도 했다.

서풍의 가슴 아픈 고백을 들은 단새우도 마음이 편치는 않았다. 단새우는 혼잣말로 “형도 좋아하고 나도 좋아하면 되지. 양다리 걸쳐”라고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 “마음을 접을 거면 좋아한다는 말이나 하지 말던지, 나보고 어쩌라는 거야. 너 말만 하면 다야?”라고 짜증을 냈다.

이후 단새우는 서풍의 선긋기에도 불구하고, 그를 포기하지 않았다. 단새우는 팔이 아프지만 병원에 가지 않으려는 서풍을 이끌고 함께 병원에 갔다. 병원으로 가는 길 단새우는 서풍의 손을 잡았고, 두 사람은 병원에서 나란히 누우며 미소지었다.

또, 단새우와 서풍은 새로운 레시피를 연구하던 중 달콤한 뽀뽀를 나누며 향후 극 전개에 관심을 더했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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