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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등 MBC 전 경영진 오늘 첫 재판…'노조 개입' 쟁점

이현영 기자

입력 : 2018.06.05 12:26|수정 : 2018.06.0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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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활동에 부당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김장겸 전 사장 등 MBC 전직 경영진들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5일) 열립니다.

서울서부지법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전 사장과 안광한 전 사장, 권재홍·백종문 전 부사장 등에 대한 첫 심리를 오늘 오후 엽니다.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노조 지배·개입을 위한 노조원 부당전보와 노조 탈퇴 종용, 노조원 승진 배제 등입니다.

한편, 김 전 사장은 자신이 사장 직위에서 부당하게 물러났다며 그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는 취지로 MBC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서부지법에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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