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영철, 베이징 공항서 고려항공 평양행 탑승

미국 방문을 마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오늘(4일) 베이징에서 평양으로 향하는 고려항공편에 탑승했습니다.

예정보다 한시간 가까이 지연된 평양행 고려항공 항공편에는 최강일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국장대행 등 일행이 함께 탑승했습니다.

앞서 김 부위원장은 지난달 30일부터 3박 4일간 뉴욕과 워싱턴을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 뒤 어제 저녁 경유지에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이 베이징에서 중국측 인사들과 접촉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