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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통화…"김영철-트럼프 만남 등 관련 의견 교환"

유성재 기자

입력 : 2018.06.04 10:26|수정 : 2018.06.04 10:43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4일) 오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두 장관이 15분간의 통화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예방 등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고,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추진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장관은 아울러 북미정상회담까지 남은 기간은 물론 정상회담 이후에도 한미 간에 긴밀한 협의를 통해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 방안을 모색해가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한미 양국은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각 급에서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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