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최근 극단주의 무장세력에 의한 테러가 잇따르는 가운데 의회에 대한 폭탄 테러 음모를 꾸미던 피의자 3명이 붙잡혔다고 현지 매체와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지난 2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 있는 리아우 주 페칸바루시의 리아우국립대를 급습해 이슬람 과격분자인 피의자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이곳에서 적어도 2개의 파이프 폭탄과 사제 수류탄, 공기총, 활과 화살 등을 압수했습니다.
피의자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폭탄 제조법을 공유하고 다른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게 하원과 지방의회를 공격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