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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만 원' 처음 외쳤던 故 권문석 5주기 추모식 열려

화강윤 기자

입력 : 2018.06.02 15:38|수정 : 2018.06.02 15:38


'알바 노동자의 대변인'으로 불린 고 권문석 씨를 기리는 5주기 추모식이 오늘(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촌르호봇G캠퍼스에서 '사회운동가 고 권문석 추모사업회' 주최로 열렸습니다.

권씨는 알바연대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최저임금을 시급 1만 원으로 인상하자는 운동을 이끌다가 2013년 오늘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의 활동과 삶을 기록한 책 '알바생 아니고 알바노동자입니다' 저자인 오준호 작가와의 '북 토크' 형식으로 추모식이 진행됐습니다.

추모사업회는 추모식을 마치고서 국화를 들고 신촌역까지 행진해 신촌역 3번 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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