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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영철, 트럼프 예방 후 다시 뉴욕…내일 출국할 듯

이혜미 기자

입력 : 2018.06.02 11:00|수정 : 2018.06.02 12:15


미국을 방문 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한 뒤 뉴욕으로 돌아왔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80분간의 면담을 마친 후 백악관을 출발했으며, 육로를 이용해 뉴욕 맨해튼의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숙소에 들어서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 부위원장의 뉴욕 복귀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 결과를 보고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워싱턴에는 평양과 외교기밀을 주고받을 채널이 없는 만큼 주 유엔 북한대표부가 있는 뉴욕으로 돌아와 평양에 보고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김 부위원장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3박 4일간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북한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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