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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폐공장서 화학물질 유출…방제 작업 중

백운 기자

입력 : 2018.06.02 09:33|수정 : 2018.06.02 09:33


오늘(2일) 새벽 2시쯤 인천 서구 석남동에 있는 폐공장에서 화학물질을 보관하던 탱크가 쓰러져 폐황산·폐염산 15t이 유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사고로 폐황산과 폐염산이 공장 앞 도로 30m 구간을 뒤엎어 소방당국과 서구청이 방제작업에 나섰습니다.

서구 관계자는 "모래와 흡착포를 이용해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며 "악취로 인한 민원이 예상돼 구청에서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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