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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이대훈, 월드그랑프리 9번째 우승

주영민 기자

입력 : 2018.06.02 08:23|수정 : 2018.06.02 08:23


세계적인 태권도 스타 이대훈이 월드태권도그랑프리대회에서 개인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대훈은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 경기장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 월드태권도그랑프리시리즈 1차 대회 남자 68㎏급 결승에서 라이벌인 러시아의 알렉세이 데니센코를 10대 8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이대훈은 2013년 월드그랑프리가 시작된 이후 이 대회에서 역대 최다인 개인통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아울러 2015년 시리즈 3차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월드그랑프리 7회 연속 우승 행진도 이어갔습니다.

남자 80㎏초과급 인교돈은 은메달, 여자 67㎏급 오혜리는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사진=세계태권도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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