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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스웨덴전 모의고사' 보스니아에 1 대 3 패배

정윤식 기자

입력 : 2018.06.01 22:12|수정 : 2018.06.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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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신태용호가 스웨덴을 가상한 국내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패배를 당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늘(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에서 에딘 비슈차의 해트트릭 활약에 눌려 1 대 3으로 졌습니다.

신태용호는 출국 전 국내 마지막 A매치에서 아쉬운 패배를 안은 채 월드컵 장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한국은 손흥민과 황희찬 투톱에 A매치 100경기를 채운 기성용을 스리백의 중심으로 내세워 경기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전반 28분 상대 역습 상황에서 비슈차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 갔습니다.

2분 후 이재성이 왼쪽 구석으로 파고든 뒤 황희찬의 패스를 감각적인 왼발 로빙슛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뽑았지만 보스니아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선제골 주인공인 비슈차가 전반 추가시간 오른쪽 뒷공간을 파고든 뒤 또 한 번 골망을 갈랐습니다.

비슈차는 후반 34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세 번째 골을 뽑아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한국은 온두라스전에서 활약한 이승우와 문선민, 김신욱을 차례로 교체 투입해 반전을 노렸지만 결국 2점 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영상 편집 :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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