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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 넥센 조상우·박동원 '준강간' 혐의 구속영장 신청

고정현 기자

입력 : 2018.06.01 19:59|수정 : 2018.06.01 19:59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 박동원, 조상우 선수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두 선수에 대해 출국금지 요청을 한데 이어 오늘(1일) 오후 '준강간'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원정경기를 위해 방문한 인천의 한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두 선수는 경찰 조사에서 성관계가 없었다거나 합의 하에 이뤄진 성관계였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토해 법원에 청구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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