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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여성 BJ, 중학교 들어가 민소매 춤추다 입건

김민정 기자

입력 : 2018.05.31 09:53|수정 : 2018.05.31 10:11


아프리카 TV '먹는 방송' 전문 여성 BJ가 경기 안산 한 중학교에 난입해 춤을 추는 등 선정적인 방송을 하다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건조물침입 혐의로 24살 이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어제(30일) 낮 2시쯤 안산 단원구 한 중학교에 무단으로 침입해 4층 복도에서 여러 학생이 보는 가운데 인터넷 방송을 켜놓고 춤을 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시청자가 현금화가 가능한 유료아이템인 '별풍선'을 선물하자 민소매 옷만 남기고 상의를 벗는 행위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해당 중학교가 자신의 모교라 들어갔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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