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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올림픽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펜싱 올림픽 4관왕 포즈드냐코프

입력 : 2018.05.29 23:53|수정 : 2018.05.29 23:53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신임 위원장에 펜싱 올림픽 4관왕 스타니슬라프 포즈드냐코프(44)가 선출됐다고 타스 통신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즈드냐코프는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ROC 위원장 선출 회의에서 경쟁자인 수영 올림픽 4관왕 알렉산드르 포포프(46)를 누르고 당선됐다.

272명의 대의원 가운데 214명이 포즈드냐코프에게, 56명이 포포프에게 표를 던졌다.

포즈드냐코프는 선수에서 은퇴한 뒤 러시아 펜싱협회에서 코치 등으로 일했으며,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러시아 선수단 단장을 맡은 바 있다.

2010년부터 8년 동안 ROC 위원장을 지낸 알렉산드르 쥬코프는 하원 제1부의장 업무 부담을 이유로 이번 ROC 위원장 선거에 나서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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