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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 30도 안팎까지↑…미세먼지 계속 '나쁨'

입력 : 2018.05.29 12:53|수정 : 2018.05.2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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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은 갑작스럽게 쏟아질 수 있는 소나기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후 한때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경북 북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외출하시기 전에 가방 속에 작은 우산 하나 챙겨서 다니시면 좋겠습니다.

또 오늘은 중부와 남부 지방의 기온이 조금은 다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기온 25도 등 중부 지방은 어제보다 낮 기온이 3, 4도가량 낮겠는데요, 하지만 남부 지방은 대구가 29도 등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과연 깨끗한 공기는 언제쯤 마음껏 누릴 수 있을까요, 오늘도 대기 정체가 쉽게 풀리지 못하면서 오후 시간에도 강원 영동과 충북, 전북 그리고 경북, 부산과 울산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호흡기 건강을 위해서 마스크 꼭 착용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늘 표정은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 지나겠고요, 자외선 지수도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또 수도권에서는 낮까지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 낮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기온 25도, 춘천 26도, 청주와 대전 전주가 28도, 광주와 대구는 29도까지 오르겠고요, 부산은 26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당분간 소나기 소식은 잦을 것으로 보이고요, 6월의 첫날부터는 본격적으로 여름 더위가 시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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