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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속출한 프랑스오픈…바브링카·아자렌카, 1회전 탈락

이성훈 기자

입력 : 2018.05.29 12:49|수정 : 2018.05.29 12:49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에서 1회전부터 이변이 속출했습니다. 

2015년 이 대회 챔피언인 바브링카가 1회전에서 세계 67위 가르시아에게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져 탈락했고 여자단식 전 세계랭킹 1위 아자렌카도 57위 시니아코바에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여자단식의 1997년생 샛별들은 무난히 1회전을 통과했습니다. 

세계 20위인 일본의 신예 오사카 나오미, 14위 러시아의 카사트키나, 71위인 스위스의 벤치치가 모두 가볍게 1회전을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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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의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인 포르투갈이 튀니지와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틀 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뛴 간판스타 호날두가 빠진 포르투갈이 전반 23분 안드레 실바의 헤딩골로 리드를 잡았고 11분 뒤 호앙 마리가 대포알 중거리 슛을 터뜨려 2대 0으로 앞서갔습니다. 

튀니지는 전반 종료 직전 반드리, 후반 25분 벤 유세프의 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2대 2로 비긴 포르투갈은 벨기에, 알제리와 두 번 더 평가전을 치른 뒤 오는 15일 라이벌 스페인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사상 첫 월드컵 우승 도전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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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던 코스타리카 대표팀은 알바라도 대통령이 주최한 환송식에 참석했습니다. 

[알바라도/코스타리카 대통령 : 대표팀은 이 나라의 희망과 기쁨의 상징입니다. 국민 모두가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4년 전 잉글랜드와 이탈리아를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던 코스타리카는 이번에도 브라질과 스위스, 세르비아와 같은 조에 편성돼 험난한 여정을 치러야 합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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