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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양극화…1∼4월 착공·준공 수도권 늘고, 지방 줄고

이강 기자

입력 : 2018.05.29 11:06|수정 : 2018.05.29 11:13


수도권에 주택 공급이 몰리면서 올들어 4월까지 누적 주택 착공과 준공 실적이 작년에 비해 4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4월 수도권 주택 착공 물량은 8만 4천6백호로 작년 동기 6만 천2백호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한달만 봤을 때 수도권 착공 실적은 2만 4천8백호로 작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지방은 1~4월 누적 착공 물량이 6만 백호로 작년 동기 7만 2천6백호 대비 17% 줄었습니다.

입주 물량도 수도권 위주로 늘었습니다.

수도권의 1~4월 누적 준공 물량은 9만 3천5백호로 작년 동기 6만 5천6백호에 비해 43% 증가했습니다.

지방은 1~4월 누적 물량이 10만 3천5백호로 작년 동기에 비해 15% 증가했으나 4월 한달 실적은 2만 천9백호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30% 감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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