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평화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며 앞으로도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28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전한 남북정상회담 기류를 보면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확고하다"면서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습니다.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정상회담에 돌파구를 만든 문 대통령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북미정상회담이 6월 12일에 차질 없이 열리고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북한과 미국이 전격 합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장병완 원내대표는 "국회도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며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한 판문점선언 지지결의안을 통과시켜 남북미 간 대화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박지원 전 대표도 "북한의 비핵화를 목표로 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정치권이 협력을 아끼지 않아야 할 때"라며 "평화당도 적극 협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