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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최선의 노력을 다해 결과도 만들고 잘할 수 있을 것"

진송민 기자

입력 : 2018.05.27 09:48|수정 : 2018.05.27 09:50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어제(26일)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다시 한 번 대화하고 마음이 가까워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남북정상회담에서 모두발언과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고 청와대가 오늘(27일)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북쪽을 찾아오셨는데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며 "4.27 (남북정상회담) 때도 명장면 중 하나가 (문 대통령이) 10초 동안 (판문점 북측으로) 깜짝 넘어오는 것이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결과도 만들고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중요한 문제를 위해 오셨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논의하자고 했는데 각각의 책임 하에서 노력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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