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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필라델피아전 1이닝 2K…3경기 연속 무실점

주영민 기자

입력 : 2018.05.26 10:49|수정 : 2018.05.26 10:49


메이저리그 토론토의 오승환 투수가 3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습니다.

오승환은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에서 팀이 6대 3으로 앞선 7회말 등판했습니다.

선발 샘 가비글리오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1이닝 동안 볼넷 1개를 내줬으나 삼진 2개를 곁들여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45에서 2.35로 내려갔습니다.

이틀 만에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스콧 킨거리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오승환은 다음 타자 호르헤 알파로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오승환은 페드로 플로리먼과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내야 뜬공으로 처리한 뒤 애런 알테어를 6구째 컷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습니다.

오승환은 21구를 던졌고, 최고 시속은 93.5마일(약 150㎞)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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