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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취소 "유감이지만 판단 지지"

최호원 기자

입력 : 2018.05.25 18:02|수정 : 2018.05.25 18:02


러시아를 방문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한 것과 관련해 "유감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을 존중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오는 27일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면 가능한 한 이른 시간에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고 싶다며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을 지지하는 이유로 일본인 납치 문제와 핵·미사일 문제가 실질적으로 진전하는 기회가 되는 정상회담이 돼야 한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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