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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위 2차 회의 대심제로 진행 중

정연 기자

입력 : 2018.05.25 11:19|수정 : 2018.05.25 11:19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를 심의하는 감리위원회 2차 회의가 오늘(25일) 오전 8시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는 일반 재판 형식의 대심제로 열리게 돼 금감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의장에 동시 입장해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감리위는 회의 도중 필요하면 외부감사인인 삼정·안진회계법인까지 참여하는 3자간 대심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감리위는 저녁 전에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는 회의 종료 후 감리위를 한번 더 열지 아니면 증권선물위원회로 안건을 넘길지 공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감리위 결정 내용은 비밀엄수 규정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가급적 이달 안에 감리위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7일 예정된 증선위에서 안건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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