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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 포트워스 인비테이셔널 첫날 단독 선두

최희진 기자

입력 : 2018.05.25 08:52|수정 : 2018.05.25 08:52


재미교포 케빈 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포트워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쳤습니다.

케빈 나는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CC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를 쳤습니다.

2위 찰리 호프먼에 1타 차로 앞선 케빈 나는 2011년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이후 약 6년 8개월 만에 투어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케빈 나는 2011년 10월 첫 우승 이후 준우승만 6번 했고 우승은 맛보지 못했습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케빈 나는 16번 홀부터 2번 홀까지 5개 홀에서 버디 4개와 이글 1개로 단숨에 6타를 줄였습니다.

마지막 파4 9번 홀에서는 그린 밖 러프에서 시도한 칩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들어가는 행운까지 따르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에밀리아노 그리요 등 4명이 6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인 조던 스피스는 1언더파로 김시우 등과 함께 공동 44위에 머물렀습니다.

잉글랜드의 저스틴 로즈와 일본의 고다이라 사토시 등이 4언더파로 공동 8위, 리키 파울러는 3언더파 공동 19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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