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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첫 상대 스웨덴, 공식 훈련 시작…선수 4명 불참

이정찬 기자

입력 : 2018.05.24 09:50|수정 : 2018.05.24 09:50


신태용호의 러시아월드컵 첫 상대인 스웨덴 축구대표팀이 소집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스웨덴 대표팀 안드레손 감독은 오늘(23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첫 훈련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해 현재 팀의 상황과 향후 훈련 계획 등을 밝혔습니다.

안데르손 감독은 "아직 팀이 완벽하게 꾸려지지 않았다"며 "다음 주 월요일부터 모든 선수가 모여 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공격수 올라 토이보넨, 미드필더 지미 두르마즈(이상 툴루즈)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느라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고 골키퍼 로빈 올센(FC코펜하겐)은 유로파리그 티켓이 걸린 덴마크 1부리그 결승전 참가로 인해 빠졌다"고 소개했습니다.

여기에 핵심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결혼 준비로 훈련에 빠졌습니다.

스웨덴은 러시아월드컵 대표팀 엔트리 23명의 선수를 선발했는데, 이 중 4명이 빠지면서 19명의 선수로 훈련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에크달은 "러시아월드컵은 한국과의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다른 나라와 경기에 신경 쓰기보다 한국전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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